“한국에서 출산 후회 없다” 메이저리그 복귀 유력한 코디 폰세, 아직도 대전에 남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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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이스 폰세, 시즌 종료 후에도 대전 생활 이어가
2025시즌 한화 이글스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시즌 종료 후 열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전을 떠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복귀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는 한화 구단이 제공하는 대전 숙소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고 있다
아내 엠마가 임신 중이었기 때문이다
엠마는 지난 11월 6일 대전 미즈제일여성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예정일보다 2주 늦었지만 자연주의 출산으로 순산했고 부부는 “한국에서 출산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의료진에 감사함을 전했다
폰세 부부는 산후조리 중인 엠마를 위해 당분간 한국에 머무를 계획이다
그는 오는 24일 KBO 시상식 참석 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오른 만큼 MVP 수상 가능성도 높다
부산행 이유는 ‘최동원상’ 수상
폰세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11월 11일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제12회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3일 폰세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8명의 선정위원 전원이 1위 표를 던질 만큼 압도적인 선택이었다
폰세는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신동건과 함께 팬사인회를 열고 이후 본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
2014년 제정된 최동원상에서 한화 소속 투수가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린드블럼 알칸타라 미란다 페디 카일 하트에 이어 일곱 번째 수상이다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 ‘매우 높다’
폰세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시즌 내내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미국 주요 매체에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폰세의 예상 계약 규모를 2년 2200만 달러로, ‘ESPN’은 2년 1800만 달러, ‘팬그래프’는 3년 24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반면 KBO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을 고려하면 한화가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00만 달러 수준으로 현실적으로 재계약은 어렵다
‘디애슬레틱’은 “NPB 스타 3명을 제외하면 해외리그에서 폰세만큼 주목받는 투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폰세는 KBO에서 투구 메커니즘을 개선해 패스트볼 최고 시속이 98마일에 달하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모두 던지는 완성형 투수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유력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폰세의 차기 행선지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근 그가 SNS에서 샌프란시스코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서 이적설이 더욱 힘을 얻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아시아 시장 영입에 적극적이며 일본과 한국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투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해외리그에서 성공한 폰세는 팀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의 특별한 마무리
폰세는 한화와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KBO 무대를 지배했고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 그는 가족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또 한 번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첫 아이를 맞이하고 MVP와 최동원상을 품에 안은 코디 폰세
그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되든 한국에서의 시간은 커리어의 전환점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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