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감각 완전하진 않지만 이해해 달라” 홍명보 감독, 조규성 복귀에 세심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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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겨내고 돌아온 조규성, 대표팀 복귀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오랜 재활 끝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소집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마지막 A매치 일정이다
조규성의 복귀는 약 1년 8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3월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부상 복귀 후 소속팀 미트윌란에서 다시 득점력을 회복하며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았다
의료 사고로 인한 긴 재활 “다시는 축구 못할까 두려웠다”
조규성은 2024년 5월 실케보르전 이후 긴 공백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반월판 수술을 받은 뒤 이탈리아에서 추가 수술 중 혈액 감염 합병증이 발생하며 복귀가 늦어졌다
그는 “몸무게가 12kg 빠졌고 진통제를 맞아도 밤마다 깼다”며 당시를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회상했다
결국 2024-2025시즌 초반을 통째로 놓쳤고, 팀은 그의 부재 속에 리그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끈질긴 재활 끝에 지난 8월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벤치 명단에 복귀했고,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493일 만에 터진 복귀골은 9월 덴마크컵 올보르전에서 나왔다
홍명보 감독 “지금은 도와주는 시기, 너무 많은 기대는 금물”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의 복귀를 반기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조규성의 피지컬은 어느 정도 올라왔지만 경기 감각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며 “이번 소집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쉰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단기간에 완전한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조규성이 대표팀을 통해 힘을 얻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너무 많은 기대는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팬과 미디어에 이해를 당부했다
가나전 복귀 무대, 월드컵의 기억 다시 한 번
조규성에게 다가오는 가나전은 특별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는 가나를 상대로 헤더 멀티골을 터뜨리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경기는 재활을 마친 그가 다시 대표팀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할 기회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조규성이 내년 시즌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대표팀은 그가 다시 완전한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성의 다음 목표는 자신감 회복과 리그 재도약
조규성은 덴마크 무대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대표팀 복귀는 그에게 정신적 자신감을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전이 부상과 시련을 이겨낸 그의 완전한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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