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계 김연아’ 이미래, 1731일의 기다림 끝에 부활 — 입스 극복하고 4년 8개월 만의 정상 복귀
컨텐츠 정보
- 25 조회
- 목록
본문
4년 8개월 28일 만의 눈물의 우승
‘당구계 김연아’로 불리는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가 긴 침묵을 깨고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미래는 10일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PBA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2020~2021시즌 5차 투어 ‘웰뱅 챔피언십’ 이후 무려 1731일(약 4년 8개월 28일) 만의 복귀 우승이다
프로당구 첫 3연속 우승의 주인공, 그러나 찾아온 ‘입스’
이미래는 프로당구 원년인 2019~2020시즌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20~2021시즌 3, 4, 5차 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남녀 통틀어 최초의 3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LPBA 통산 4승을 가장 먼저 달성하며 ‘당구 여왕’으로 불렸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과 멘탈 트라우마로 인해 ‘입스(yips, 경기 중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에 시달리며
오랜 기간 부진의 터널을 겪었다
“아직도 입스와 싸우고 있다”… 끈질긴 부활의 의지
우승 후 이미래는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옥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었다. 사실 아직도 입스를 겪고 있다.
벗어나기 위해 매일 부단히 노력하는 중이다”
그녀는 이어 “이번 우승은 그 노력의 과정 중 얻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이제 시작일 뿐,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마지막 우승 이후 금방 다시 정상에 오를 줄 알았지만 너무 오래 걸렸다”라며
“‘과연 내가 다시 우승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지만, 끝내 해냈다”고 말했다
상금 랭킹 5위로 도약… ‘당구 퀸’의 완전 부활 예고
이번 우승으로 이미래는 상금 4000만 원을 추가해 누적 상금 1억8152만5000원, LPBA 상금랭킹 5위로 올라섰다
시즌 랭킹도 종전 14위에서 4위로 껑충 뛰며 본격적인 ‘부활 서막’을 알렸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