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LAFC에 전념하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 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불거진 바르셀로나와 AC 밀란 임대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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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루머는 불편하다… LAFC에 최선을 다할 것”

손흥민은 11일 공개된 TV조선 유튜브 채널 ‘문스오층’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지만 루머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혼란스럽다”며 “항상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말하고 싶다. 현재 LAFC에 집중하고 있으며, 임대 이적은 사실무근이다. 팀에 실례가 되는 이야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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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복귀설의 배경 — “계약 조항 루머에서 비롯”

영국 매체 ‘더 선(The Sun)’ 은 지난 10월, 손흥민의 계약에 ‘유럽 복귀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언론은 “AC 밀란”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임대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며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언으로 해당 루머는 완전히 일단락됐다.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역시 “SNS의 이야기들을 믿지 않는다”며 “손흥민은 팀에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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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에서 증명된 클래스, “흥부 듀오”의 폭발적 시너지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12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료 부앙가와 함께 ‘흥부 듀오’ 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LAFC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9월 산호세전에서는 경기 시작 52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된 프리킥 득점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LS 공식 채널은 “손흥민의 프리킥 골은 역사적인 장면이며, 데뷔 시즌 최고의 순간”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43.5%**를 얻어 메시(22.5%)를 압도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S 올해의 골’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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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앙가와의 호흡, 더 좋아질 것 같다”

손흥민은 부앙가와의 시너지에 대해 “서로 자주 이야기하며 좋은 호흡을 만들고 있다. 배울 점이 많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라고 밝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 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든 역동적인 듀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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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11월 A매치 준비 돌입

한편 손흥민은 11월 10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입소해 볼리비아, 가나전 A매치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LAFC와 대표팀 모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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