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WKBL 하나은행 새 사령탑 데뷔…“이름 박힌 유니폼, 자랑스럽게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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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56)이 20년 넘게 몸담았던 남자 프로농구(KBL)를 떠나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은행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나선다. 직전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하나은행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남자농구에서 WKBL로…이상범 감독의 새로운 도전
이상범 감독은 2001년 SBS(현 정관장) 코치로 시작해 DB, KGC인삼공사 등에서 20년 넘게 KBL 지도자로 활약했다. 특히 2011~2012 시즌에는 KBL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WKBL 하나은행 감독으로 새 출발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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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농구(B리그) 2부 리그 코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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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구단 단장 제안
이 모든 선택지에도 불구하고 이상범 감독은 현장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현장이 힘들지만, 선수들의 성장과 움직임에서 오는 매력이 크다. 한번 느껴보면 끊기 힘들다”고 말했다.
정선민 코치와 함께 WKBL 준비
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상범 감독이 가장 먼저 요구한 조건은 정선민 코치(51) 영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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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코치는 2016년까지 하나은행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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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3년 여자대표팀 감독
이상범 감독은 “정 코치가 사실상 모든 걸 다 하고 저는 전술만 입힌다”며 팀 훈련 현장에서의 협업을 강조했다.
“패배 의식 깨고, 유니폼 자랑스럽게”
직전 시즌 최하위였던 하나은행은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압도적 꼴찌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리 현실을 처음 제대로 느꼈다. 사람들 인식에는 우리는 ‘맨날 지는 팀’으로 되어 있더라. 가슴에 ‘하나’ 뒤에 ‘이름’이 박힌 유니폼 입고 뛰는 선수들이 창피하지 않게 프라이드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
시즌 개막 앞둔 기대감
하나은행은 11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상범 감독은 “내 새끼들이 들어가서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저도 궁금하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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