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라이벌 부재에도 호주오픈 출전…‘톱 커미티드 선수’ 규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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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호주오픈(수퍼 500)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상위 시리즈인 수퍼 1000·750과 비교하면 규모가 낮지만, 안세영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출전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라이벌 선수들은 대거 불참
호주오픈에 참가하는 세계 랭킹 1~5위 톱 랭커 중 출전자는 안세영뿐이다. 중국의 왕즈이(2위), 한웨(4위), 천위페이(5위)는 4년 만에 열리는 중국 전국체육대회에 집중하고 있으며, 랭킹 3위 야마구치 역시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에 출전하며 호주오픈을 건너뛰었다.
라이벌의 이탈로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높아졌지만, 단순히 경쟁자가 적기 때문만은 아니다.
‘톱 커미티드 선수’ 규정, 안세영 출전 강제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BWF가 지정한 ‘톱 커미티드 선수(Top Committed Player)’로, 의무적으로 일정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톱 커미티드 선수 제도는 BWF 대회 참가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수익을 확보하도록 최상위 랭커의 참여를 독려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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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수퍼 1000·750 대회는 반드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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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500 토너먼트는 한 시즌 최소 2개 출전
올해 안세영은 수퍼 500 시리즈에서 코리아오픈만 참가했기에, 이번 호주오픈 출전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호주오픈, 기록 경신 기회
라이벌 부재로 안세영의 독주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이번 대회 우승 시, 2023년 자신이 작성한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9회)을 10회로 늘릴 수 있다.
또한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는, 남녀 단·복식 통합 한 시즌 최다승(11승) 기록까지 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번 호주오픈 출전은 단순한 원정 경기가 아니라, 안세영이 기록과 랭킹을 지키며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이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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