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가전에서 장타력 과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한국이 일본과 2경기 평가전을 치른 결과, 1승 1무라는 표면적 성과에도 일본 현지에서는 “사실상 패배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 1차전: 한국 4 – 일본 11 → 일본이 승리했지만, 경기 초반 한국에 먼저 3점을 내줌.

• 2차전: 한국 7 – 일본 7 → 한국이 경기 막판 안현민, 김주원의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 달성.

이번 시리즈에서 한국은 총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일본 투수진을 압박했다. 일본은 2경기 동안 단 1개의 홈런에 그쳤다.

일본 현지 전문가, 한국 장타력에 경고

재일 한국인 3세 출신 레전드 아라이 히로마사 해설가는 “한국 타자들은 파워가 있고 과감히 스윙한다. 직구를 공략해 4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일본 투수진은 직구 하나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일본 타자들은 이번 시리즈에서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메이저리거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에 장타력에서 밀렸다”며 WBC 대표팀 선발과 전략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매체도 아쉬움 표출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차전 11-4 승리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먼저 점수를 내준 점과 상대 투수진 난조로 인한 점수 확보를 강조하며 찜찜함을 드러냈다.
2차전 역시 일본 득점 중 4점이 밀어내기 볼넷에서 나온 것을 언급하며, “시원하게 타격으로 압도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론: 한국, 파워로 일본에 우위

이번 2연전에서 한국은 투수 난조에도 장타력으로 압박하며 일본과 사실상 힘에서 우위를 점했다. 일본 레전드와 현지 매체 모두 한국의 장타력을 주요 포인트로 평가하며, 향후 국제대회에서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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