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8일 가나와 평가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5년 11월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올해 마지막 A매치로, 한국은 볼리비아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가나전에서 오현규(헹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시킨다고 발표했다. 오현규는 홍명보호 출범 이후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최근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포트2 확보, 부담 덜어…월드컵 준비에 집중

유럽에서 들려온 희소식 덕분에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치될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이다. 노르웨이가 28년 만에 본선행을 확정하며 FIFA 랭킹 23~24위 팀들의 배치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줄어, 홍명보호는 내실 있는 경기력과 전술 점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가나, 여전히 쉽지 않은 상대

FIFA 랭킹 73위 가나는 한국보다 51계단 낮지만, 과거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패로 한국이 열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조규성이 멀티골을 넣었지만 2-3으로 패했다.
가나의 핵심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여전히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앙투안 세메뇨, 카말딘 술레마나 등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관전 포인트

1. 오현규 원톱 활용 – 최다 득점자의 골 결정력과 최근 폼이 가나전 성패를 좌우할 핵심

2. 손흥민 포지션 변화 –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할 가능성

3. 중원 활용과 전술 변화 – 볼리비아전에서 나타난 빌드업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지, 포백 재가동 여부

4. 후반 교체 카드 조규성 – 월드컵 멀티골 경험 활용

홍명보호는 가나전을 통해 A매치 2연승과 월드컵 준비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노린다. 오현규 원톱과 손흥민, 이강인 등 핵심 자원들의 조합과 전술 운영이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