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의 부상 유발, 클리퍼스 또다시 타격

LA 클리퍼스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8-121로 아쉽게 패하며, 주축 선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문제의 중심에는 제일런 브라운의 의도치 않은 더티플레이가 있었습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 사건은 2쿼터 종료 2분 전 발생했습니다. 브라운이 공격 도중 턴오버를 범하자, 이를 스틸한 데릭 존스 주니어가 속공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코트에 쓰러져 있던 브라운이 존스 주니어의 무릎을 강하게 가격, 존스 주니어는 코트에 쓰러지며 즉시 라커룸으로 퇴장하게 되었습니다.

존스 주니어,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 결장

18일 확인된 부상 진단에 따르면, 존스 주니어는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간 결장 예정이며, 이후 재검진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클리퍼스는 핵심 선수 한 명을 또다시 잃게 되었고, 팀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습니다.

현재 클리퍼스는 부상 병동이나 다름없습니다.

• 카와이 레너드: 부상으로 이탈

• 브래들리 빌: 시즌 아웃

• 존스 주니어: 최소 6주 결장
  이 상황에서 제임스 하든과 이비차 주바치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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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의도 아니었지만 책임

평소 더티플레이와 거리가 먼 브라운의 이번 행동은 팬들과 전문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경기 후 브라운은 존스 주니어에게 사과를 전했지만, 이미 발생한 부상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클리퍼스, 4승 9패…암울한 시즌

클리퍼스는 현재 4승 9패로 최악의 시즌 출발을 기록 중입니다.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며, 팀의 부활 시나리오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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