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뜨거운 기질로 팀에 부담

레알 마드리드 전 중원 사령관 **토니 크로스(35)**가 팀 동료였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의 성격 문제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크로스는 최근 아이콘 리그 해설 중 “비니시우스의 행동이 때때로 팀에 부담이 됐다”며, 자신이 현역 시절 여러 차례 그를 달래고 제지하려 했음을 공개했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경기에서 교체 상황과 감독 결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 내 과격한 항의, 도발적 제스처, 상대 선수와의 잦은 충돌 등으로 팀 전체 분위기가 흔들리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재계약에도 그림자…플로렌티노 페레스와 갈등

비니시우스의 성격적 문제는 재계약 협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단은 이미 1억 5,000만 유로라는 고가의 가격표를 붙였지만, 선수는 음바페급 대우를 요구하며 팀 내 균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평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크로스는 “그의 행동 때문에 팀 전체가 영향을 받았다. 단순히 개인 문제에 그치지 않았다”며, 팀 퍼포먼스와 라커룸 분위기까지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뛰어난 실력과 과격한 성격 사이 균형

크로스와 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 6시즌을 함께 뛰었다. 크로스는 “그가 흐름을 잃지 않도록 진정시키려고 여러 번 다가갔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이지만, 때로는 팀을 위해 행동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뛰어난 실력과 폭발적인 기질을 동시에 지닌 선수다. 최근 엘 클라시코 교체 과정에서 심하게 반응한 뒤 공개 사과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크로스의 발언은 단순 의견을 넘어, 라커룸 내부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언으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재능과 기질의 균형이 관건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지만, 경기 외적 요소로 팀에 부담을 주는 장면이 반복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뛰어난 재능과 뜨거운 기질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앞으로 그의 커리어와 팀 성과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