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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표 포수, 여전히 삼성의 중심

강민호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 한 명이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데뷔한 그는 롯데에서 14시즌 동안 1495경기, 타율 0.277, 218홈런, 778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이후에도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FA 강민호, 왜 선택지가 삼성밖에 없나

FA가 되었지만, 강민호를 영입하려는 다른 구단은 거의 없다. 이유는 단순하다.

• ‘윈나우’를 목표로 하는 팀에는 이미 주전 포수가 존재

• 리빌딩 팀은 40세에 가까운 포수를 영입하기 부담

• 친정 롯데 복귀는 유강남이라는 기존 포수 존재

결국 강민호의 선택지는 삼성뿐이다.

삼성도 필요하지만 계약 협상은 신중

삼성 역시 강민호가 필요하다. 그러나 요구 기간과 금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무조건 수용할 수는 없다. 현재 양측은 조율과 밀당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의 FA 행보는 KBO 리그 포수 시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삼성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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