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에 3-1 역전승! 3연승과 함께 단숨에 3위 도약

한국전력이 ‘에이스’ 베논의 트리플크라운과 교체 카드 박승수의 대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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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결과

한국전력 3-1 삼성화재
(28-30, 25-23, 25-19, 25-22)

• 한국전력: 5승 4패(승점 14) → 리그 3위 등극

• 삼성화재: 2승 8패(승점 7) → 4연패·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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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논, ‘완전체’ 퍼포먼스

트리플크라운 + 30점 폭격

캐나다 출신 주포 베논 에반스(베논)이 완벽했다.

• 후위 공격: 11개

• 서브 에이스: 3개

• 블로킹: 5개

• 총 득점: 30점

• 공격 성공률: 45.83%

베논 혼자서 한국전력의 공격·수비·서브 모두를 주도한 ‘경기 지배자’였다.
팀 전체 역시 공격·블로킹·서브 모든 지표에서 삼성화재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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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카드 박승수, 흐름을 뒤집다

3세트 선발로 투입된 박승수(11점·50%)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3세트

• 베논이 17-16에서 연속 득점

• 이어 박승수는 오픈 공격 + 블로킹 연속 득점(23-19)

이 순간 경기의 주도권이 완전히 한국전력으로 넘어갔다.

4세트에서도

• 18-18에서 박승수의 퀵오픈

• 베논의 후위 공격
  으로 승기를 굳힌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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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22에서 베논이 마지막 후위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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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도 분전했지만…

• 미힐 아히: 31점(53.45%)

• 김우진: 18점(51.52%)

두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의 블로킹(무려 24개)에 고전하며 흐름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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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민 감독 인터뷰

“1세트를 넘기지 못해 걱정이 컸지만,
베논이 20점 이후에 결정적 점수를 많이 냈다.
박승수도 경기 양상을 바꿔줘 이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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