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강정호, 다시 ‘킹캉’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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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트라이아웃 도전… LA 다저스도 관심 보인 현장 공개
KBO와 MLB를 모두 경험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강정호가 38세의 나이에 다시 선수로 돌아오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타격 교습가로 활동하던 그는 구독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에 참여했고, 그 현장에는 LA 다저스 스카우트까지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의 영광과 깊은 논란을 모두 겪은 강정호의 ‘마지막 도전’은 어떤 결실을 맺게 될까.
MLB 복귀 의지 밝힌 강정호
“한 팀만 불러줘도 만족… 100% 컨디션으로 준비하겠다”
강정호는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을 통해 미국 현지 트라이아웃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월 구독자 투표에서 92%의 지지를 받은 뒤 8개월간 몸을 만들며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개 구단의 스카우트가 참석했으며, 그중에는 LA 다저스 관계자도 있었다. 강정호는 나이에 따른 유연성·스피드 저하를 보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준비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녹슬지 않은 강정호의 타격
장타 연속, 안정된 내·외야 수비 테스트
현장에서 강정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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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타구를 연속으로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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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좌익·우익 방향으로 고른 비거리 타구를 생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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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3루수 포지션에서 다양한 타구 처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수비도 송구도 만족스러웠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킹캉’ 시절의 커리어
KBO를 대표하는 유격수 → MLB에서도 센세이션
강정호는 KBO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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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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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홈런 545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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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율 0.383·장타율 0.504·OPS 0.887
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5년 동안 골든글러브 4회로 ‘평화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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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해 타율 0.287·15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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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21홈런
으로 강력한 장타력을 보여주며 ‘킹캉’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음주운전 사고와 추락
3회 음주 적발 → 징역 8월 집행유예 → 커리어 급전직하
하지만 2016년 3번째 음주운전 사고와 은폐 논란이 터지며 선수 인생은 급격히 추락했다.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비자 문제까지 겹치며 MLB 복귀는 지연됐다.
2018년 피츠버그로 돌아왔지만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사실상 선수 생활은 멈췄다.
2020년 한국 복귀를 시도했으나 팬들의 강한 반대와 KBO의 1년 유기실격 징계로 무산됐다.
타격 교습가로 재도약
‘킹캉 아카데미’ 운영… 손아섭·김재환 등 재도약 지원
선수 은퇴 후 강정호는 미국에서 ‘킹캉 아카데미’를 설립해 타격 교습가로 변신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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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의 타격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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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반등 지원
등으로 지도력과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이론과 기술을 습득했고, 이를 이번 도전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도전, 다저스가 움직일까
“늦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강정호는 이번 도전을 단순한 복귀 시도로 보지 않는다.
그는 “결과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LA 다저스는 베테랑 자원을 활용하는 데 능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38세 강정호가 실제 계약 제안을 받을지는 미지수지만, 다저스 스카우트가 현장을 지켜봤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도전은 한층 현실성을 갖게 됐다.
결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강정호는 영광과 실책을 모두 경험한 선수다.
육체적 전성기는 지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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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서 쌓인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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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건재한 타격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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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의지
를 무기로 MLB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이 도전이 ‘킹캉의 부활’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하나의 시도로 남게 될지.
이제 공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판단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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