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준우승을 거둔 가운데, 올 시즌 한화 마운드를 구축한 핵심 인물인 양상문 투수코치가 2025 시즌을 앞두고 의미 있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양 코치는 이대호 채널에 출연해 올 시즌 마운드 운영 전략과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양상문 코치의 진심 어린 소감

“팬들에게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

베테랑 지도자이자 KBO를 대표하는 투수 전문가인 양상문 코치는 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승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투수들이 다소 부진했다”며 “한화 팬들의 오랜 염원을 이루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올해 한화는

• 팀 평균자책점 1위(3.55)

• 탈삼진 1,339개로 KBO 단일 시즌 최다 기록 경신

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견고한 투수진 뒤에는 양 코치의 세밀한 관리와 장기적인 육성 플랜이 있었다.

문동주에 대한 기대

“시즌 전 가장 기대했던 투수는 문동주”

올 시즌 한화 마운드의 중심에는 문동주가 있었다.
양 코치는 시즌 전 “가장 기대했던 선수는 문동주였다”고 강조했다.

문동주는 구속 업그레이드를 이뤄내며 KBO 신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파 에이스로 성장했다.

김서현 발탁의 비밀

일본 마무리 캠프에서 이미 구상된 ‘투 마무리 플랜’

양 코치는 지난해 11월 일본 마무리 캠프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주현상이 흔들릴 경우를 대비해 김서현과 문동주를 마무리 후보로 동시에 준비해두었던 것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 마무리는 주현상이었지만, 결국 김서현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는 33세이브로 리그 2위를 기록하며 한화의 2위 도약에 핵심 역할을 했다.

양 코치는 “김서현이 아니었으면 시즌을 어떻게 치렀을지 모르겠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정규시즌 내내 팀을 지탱한 공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경험과 데이터로 완성한 한화의 마운드

E-E-A-T 기반 전문성, 신뢰성, 경험을 갖춘 운영

양상문 코치는

• 롯데·LG 투수코치

• 롯데·LG 감독

• LG 단장
  까지 경험한 KBO 대표 지도자로, 방대한 경험과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 육성을 진행한다.

한화 부임 이후에는

• 투수 개개인의 볼질 개선

• 구종 조합 최적화

• 체력 분배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적용해 팀 ERA 1위를 만들어냈다.

• 
  

2025 시즌, 더 강해질 한화 마운드

양상문 코치의 공개된 이야기 속에는 한화 마운드를 향한 확고한 철학과 치밀한 준비가 담겨 있다.
문동주와 김서현을 중심으로 구성된 ‘투 마무리 옵션’은 단순히 즉흥적 결정이 아닌, 미리 준비된 전략이었다.

2025 시즌, 한화 이글스 마운드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