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2025년 겨울이 유난히 차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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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경기력 하락에 이어 태도 논란까지 겪으며 올겨울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공개적인 저격까지 이어지면서 살라를 둘러싼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살라, 경기력도 흔들리고 태도도 비판받다
“팀이 어려울 때는 보이지 않는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살라의 최근 행보에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팀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살라는 인터뷰에 나서지 않는다. 항상 판 다이크만 언론과 소통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살라가 필요할 때만 언론을 활용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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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수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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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관련 이슈 발생 시
에만 인터뷰에 등장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의 행동을 가장 문제가 된 시점으로 지목했다. 당시 살라는 자신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공개 발언하며 구단을 압박했고, 결국 올해 4월 재계약에 성공했다.
팀 부진과 맞물린 실망스러운 행보
리버풀은 12위, 살라는 18경기 5골·3도움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6패(승점 18) 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부진이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3승 2패(승점 9) 로 기대 이하의 13위를 기록 중이다.
살라 역시 공격 포인트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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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경기 5골 3도움
이전 시즌들과 비교하면 매우 아쉬운 기록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리더가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이 비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캐러거의 일침
“팀이 어려울 때 리더는 말해야 한다”
캐러거는 판 다이크를 예로 들며 살라와 비교했다.
23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0-3 대패 뒤에도 판 다이크는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리더라면 패배한 날에도 팀을 대표해 인터뷰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러거는 이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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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살라가 팀을 위해 말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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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다이크 외에 다른 선수들도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리버풀의 중심이자 레전드로 평가받는 살라가 침묵하고 있는 점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이다.
살라에게 필요한 건 득점보다 ‘책임 있는 태도’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의 아이콘이자 글로벌 스타다. 그러나 팀이 흔들리는 지금, 팬들과 전문가들은 골보다 태도를 먼저 요구하고 있다.
2025년 겨울, 살라가 다시 리더의 무게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리버풀의 반등과 직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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