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랭킹
경험치 랭킹

 

IBK기업은행, 7연패 끊고 다시 시작…선수들의 깊은 자책과 다짐

컨텐츠 정보

본문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였던 IBK기업은행이 예상 밖의 부진 속에서도 7연패를 끊어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선수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의 자진 사퇴 때문이었다. 팀을 떠난 감독에 대한 미안함과 책임감이 선수들 사이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7연패 탈출…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의 첫 경기


IBK기업은행은 26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오랜 부진에서 벗어났다.
빅토리아는 25점, 육서영은 15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팀 전체가 집중력 있는 경기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의 첫 경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팀이 다시 일어설 발판을 마련한 순간이었다.



김호철 감독의 전격 사퇴…“팀을 위한 결정이었다”


김호철 감독은 22일 현대건설전 이후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팀의 흐름을 끊고 새롭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선수단과 구단을 위한 결정임을 분명히 했다.

이 소식은 선수단에 큰 충격을 안겼고, 일부 선수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지난 3년간 팀을 이끌며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도왔던 감독의 떠남은 곧 선수들의 자책으로 이어졌다.



임명옥의 고백: “우리가 잘했다면…감독님이 떠나지 않으셨을 것”


팀의 맏언니 임명옥은 누구보다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더 잘했다면 이런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탓했다.

또한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다시 힘을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수단이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성장의 중심에 있던 육서영의 눈물…“보답해야 했다”


김호철 감독 아래에서 크게 성장한 육서영은 가장 많이 울었던 선수였다.
그는 “감독님이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우리가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경기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동안 부담감을 느껴왔지만, 동료들의 격려와 감독의 신뢰 덕분에 이겨내고자 노력했고, 이번 경기에서 그 결과가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주장 황민경의 리더십…“오늘이 개막전이라고 생각하자”


황민경은 경기 전 미팅에서 “오늘을 새 시즌의 개막전이라고 생각하자”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말은 선수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고, 실제 경기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연결됐다.



‘우승후보에서 최하위’ IBK의 현실…그래도 다시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예상 밖의 부진 끝에 현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승리로 2승 8패(승점 8)를 기록하며 6위 정관장을 승점 2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긍정 에너지’를 강조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7연패를 끝낸 흐름을 발판으로 다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정리: 무너진 팀을 다시 세우는 힘, 책임감과 긍정


이번 경기의 승리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감독의 사퇴라는 큰 충격 속에서도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하나로 뭉쳤다는 증거였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이 앞으로 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시즌 초반의 부진을 넘어 반등을 이뤄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RSS

 

고화질 스포츠중계 보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