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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한 달도 못 간 ‘완전체’…또다시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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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오래 이어 가지 못했다. 주력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고, 2라운드 들어 중위권으로 밀려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L 흐름과 선수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살필 때, KCC가 앞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력을 재정비하느냐가 시즌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 초반 우승 후보다운 면모


KCC는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기존의 허웅·최준용·송교창 조합에 FA로 합류한 국가대표 가드 허훈까지 더해지며 공수 밸런스가 완성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데이에서도 10개 구단 감독 중 4명이 KCC를 우승 후보로 선정했을 정도였다.

1라운드에서는 이러한 기대를 실제 성적으로 보여줬다. 9경기 6승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지켰고, 허훈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허웅이 평균 18.3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송교창과 숀 롱 역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2라운드 들어 흔들린 이유


2라운드로 넘어오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허훈과 최준용이 부상 복귀 후 경기에 나섰지만, 오랜 공백 탓에 팀 조직력이 흔들렸다. 주요 선수들이 동시에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팀은 자연스럽게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결과적으로, 부상 복귀와 기존 선수들의 리듬이 맞지 않으며 경기력의 일정한 흐름이 끊긴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겹겹이 쌓이는 부상 악재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팀의 핵심인 송교창과 최준용이 11월 20일 소노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지게 된 것이다.

  • 송교창: 평균 11.3점·5.8리바운드·3.5어시스트

  • 최준용: 평균 13.2점·5.4리바운드·2.1어시스트

두 선수 모두 공수에서 팀 구조를 잡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 이탈의 영향이 크다.

특히 송교창의 경우 오른쪽 발목 인대가 완전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최소 6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회복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기간까지 고려하면 복귀는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최준용은 오른쪽 허벅지 염좌로 약 2주 정도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남은 희망은 ‘허훈·허웅 콤비’


부상 악재 속에서도 KCC가 기대를 걸 수 있는 부분은 허훈과 허웅의 가드 조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두 선수가 경기 운영과 득점에서 중심 역할을 해준다면 약화된 포워드진의 공백을 일정 부분 메울 수 있다.

또한 KCC는 12월 한 달 동안 홈경기를 치르며 흐름을 되찾을 기회를 얻게 된다. 12월 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정관장전이 반등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KCC는 완전체가 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부상 악재에 휘말렸다. 그러나 아직 시즌 초반부이며, 핵심 가드진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홈 경기 일정이 이어진다는 점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긍정 요소다.

향후 변수는 부상 선수들의 회복 속도와 대체 전력의 가동 여부다. KCC가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우승 경쟁 복귀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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