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의 레알 베티스 이적 소식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이 사실을 전했다.

이적은 2025년 1월 24일에 발표되었으며,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2025년 6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의 급여의 84%를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의 경력과 이적료

안토니는 상파울루와 아약스에서 축구 경력을 쌓았다.

아약스 시절, 그는 3시즌 동안 82경기에서 24골과 2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2-23 시즌에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으며,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518억 원)에 달했다.

맨유에서의 저조한 성적

안토니는 맨유에서 첫 시즌에 44경기에서 8골과 3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서 3골과 2도움에 그쳤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한 골에 불과했다.

이러한 저조한 성적은 그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

이적설과 에이전트의 입장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돌았으나, 안토니의 에이전트는 이를 일축했다.

에이전트는 "안토니의 계획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에이전트는 구단과 이미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음을 언급하였다.

안토니의 출전 기회 부족

안토니는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다른 선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가 부족했다.

그는 13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경기는 교체 투입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으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과 관심 팀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안토니의 에이전트는 다시 입을 열었다.

에이전트는 "많은 팀이 1월 안토니 이적을 위해 우리에게 접근했다."라고 말했다.

이 팀들은 안토니의 상황을 이해하고 싶어 했으며, 구체적인 관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레알 베티스와 아모림 감독의 결정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베티스는 여전히 아모림 감독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하였다.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 외에도 마커스 래시포드, 가르나초 등 다른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안토니의 최종 이적 상황

결국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 합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는 오는 6월까지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레알 베티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급여의 84%와 보너스를 부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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