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중계 365티비 ] LA다저스 지급 유예한 연봉만 1조 5천억 역시 특급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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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연봉 지급 유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급을 유예한 연봉이 1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2028년부터 2046년까지 8명의 선수에게 지급 유예한 연봉이 10억5천100만 달러(약 1조5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2038년과 2039년에 다저스가 지급 의무를 진 연봉은 1억9천500만 달러(약 2천800억 원)로, 이는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지급 유예 방식은 다저스가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선수 연봉을 추후 지급하는 '편법'을 사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지급 유예 연봉의 규모
다저스가 지급 유예한 연봉의 총액은 10억5천100만 달러로, 이는 1조5천억 원에 해당한다.
이 연봉은 8명의 선수에게 분배되며, 지급 유예 기간은 2028년부터 2046년까지이다.
2038년과 2039년의 지급 의무 연봉이 1억9천5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지급 유예는 다저스의 재정적 전략의 일환으로, 사치세를 회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급 선수 영입과 계약 방식
다저스는 2023년 12월에 자유계약선수(FA)인 오타니 쇼헤이와 10년간 7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으로, 다저스는 최근 특급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영입은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선수 연봉을 추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타니에게는 7억 달러의 97%인 6억8천만 달러를 2034년부터 2043년까지 지급하기로 하였다.
주요 선수들의 지급 유예 계약
다저스의 주요 선수들 중 무키 베츠는 2033∼2044년에 걸쳐 1억2천만 달러를 지급 유예하였다.
블레이크 스넬은 6천600만 달러를 2035∼2046년에 지급 유예하였고, 프레디 프리먼은 5천700만 달러를 2028∼2040년에 지급받기로 하였다.
윌 스미스는 5천만 달러를 2034년∼2043년에, 토미 에드먼은 2천500만 달러를 2037∼2044년에 지급받는다.
태너 스콧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각각 2천100만 달러와 3천200만 달러를 지급 유예하였다.
다저스의 연도별 지급 의무
다저스의 연도별 지급 의무는 다음과 같다:
2028∼2029년: 400만 달러
2030∼2032년: 720만 달러
2033년: 1천720만 달러
2034년: 9천20만 달러
2035∼2037년: 9천985만 달러
2038∼2039년: 1억95만 달러 (최고치)
2040년: 987만 달러 (대폭 감소)
2041∼2043년: 9천375만 달러
2044년: 2천75만 달러
2045∼2046년: 725만 달러
이러한 지급 의무는 다저스의 재정 계획과 선수 영입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친다.
MLB 사무국의 입장
다저스의 지급 유예 방식에 대해 일부에서는 메이저리그 시장을 망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시스템 안에서 하는 계약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두둔하였다.
이는 다저스의 지급 유예 방식이 합법적이라는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은 다저스의 재정적 전략이 다른 구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다저스의 선수 영입 방식의 영향
다저스의 10억 달러가 넘는 연봉 지급 유예 방식은 다른 구단의 선수 수급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의 이러한 전략은 메이저리그 전체의 선수 영입 및 계약 방식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다른 구단들도 다저스의 사례를 참고하여 재정적 전략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리그의 경쟁력과 공정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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