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쳐서 한국시리즈도 않봤어요" 15억 계약에도 만족 안된다.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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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31세) 는 2023년 시즌을 분한 마음으로 회고하고 있다.
그는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임기영은 우승을 지켜보며 분노와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FA 시즌을 맞이하여 열심히 준비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계획이 어그러졌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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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시즌 성적
임기영은 개막 직후 왼쪽 옆구리 내복사근의 미세손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에 이탈하였다.
이로 인해 그는 마운드에서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었고, 부상 회복을 서두르다 보니 다시 부상이 발생하였다.
2023년 시즌 동안 그는 37경기에 출전하여 6승 2패, 2홀드, 45⅔이닝,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하였다.
임기영은 부상이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담담하게 회상하였다.
KBO가 도입한 ABS(자동볼판정시스템) 는 임기영에게 걸림돌이 되었다.
그는 주로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스타일인데, ABS가 설정한 스트라이크존은 높은 곳을 공략하는 선수들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하였다.
임기영은 "확실히 ABS의 영향이 있었다"며, 상대 타자의 출루가 많아졌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판정으로 인해 그는 더 몰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시리즈 탈락의 아쉬움
임기영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였다.
KIA는 구단 역대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나, 임기영은 동료들과 함께 축하할 수 없었다.
그는 "솔직히 엔트리에서 빠졌을 때 기분 좋은 사람은 없다"며, 우승을 지켜보.지 못한 것에 대한 분한 마음을 강조하였다.
임기영은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임기영은 부진한 시즌에도 불구하고 FA 권리를 행사하였다.
그는 FA 신청 하루 전날 KIA 단장과의 면담에서 "나는 KIA에 남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하였다.
계약은 3년 총액 15억원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3억원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부진을 인정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선에서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수 계획
임기영은 내년 1월에 미국으로 연수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몸은 지금도 계속 만들고 있는데, 내년 1월에 미국에 일찍 가서 트레이닝을 한번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의 트레이닝은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그는 단장님이 자신의 미국 연수를 위해 신경을 써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변화된 ABS 스트라이크존
KBO 실행위원회는 ABS 스트라이크존을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스트라이크존의 상단과 하단 모두 0.6% 포인트 하향 조정되어 전체가 아래로 이동하는 형태가 된다.
임기영은 "그래도 올해보다는 (변화된 ABS 스트라이크존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캠프 때부터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
임기영은 내년 시즌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에 힘을 실어 주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는 "올 시즌에는 너무 안 좋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렸다"며, 내년에는 작년과 같은 투구를 보여줘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기영은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부진한 시즌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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