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격차…축구계 리더 변화 두려워하면 후배들 더 큰 고통" '은퇴' 구자철의 후배 향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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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의 은퇴 소감
은퇴 인터뷰: 구자철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제주와 수원FC전 후 은퇴 소감을 밝혔다.
눈빛의 변화: 인터뷰 중 구자철의 눈이 갑자기 반짝였으며, 이는 그가 남기고 싶은 말이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 축구에 대한 발언: 그는 "예전부터 한국 축구에 좋은 거라면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이야기를 해왔다."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강조하였다.
행정적 어려움: 구자철은 현역 선수들이 행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모르지만, 은퇴 후 여러 행정 절차를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의 현실과 리더십
축구계 리더의 역할: 구자철은 "그걸 이기는 건 결국 축구계의 리더다."라고 강조하며, 리더의 선택과 시스템이 축구판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변화의 필요성: 그는 "핑계는 없다. 바꿔야 하는 건 바꿔야 한다."라고 말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였다.
후배들에 대한 책임: 구자철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후배들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리더들의 현실 직시: 축구판을 좌우하는 리더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과감한 변혁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K리그 환경 개선의 필요성
K리그 잔디 비판: 구자철과 그의 절친인 기성용, 이청용은 K리그의 잔디 환경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선수 배출과 팬 경험: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야 좋은 선수가 배출되고, 팬들에게 더 나은 축구를 선보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경각심의 필요성: 최근에 와서야 잔디에 대한 경각심이 생긴 것은 베테랑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음을 반증한다.
환경 개선의 중요성: K리그의 환경 개선이 한국 축구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격차
격차의 체감 변화: 구자철은 "내가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 한국 축구와 일본 축구(의 차이)에 대한 체감과 지금은 달랐다."라고 언급하였다.
현재의 격차: 그는 현재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 일본이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책임과 보상: "그 책임과 그 시간은 누가 보상을 받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문제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슬프다고 밝혔다.
정신적 변화의 필요성: 구자철은 한국 축구가 정신을 차리고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구자철의 유소년 축구 프로젝트
은퇴 후 활동: 구자철은 은퇴 후에도 한국 축구의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제주 유스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젝트 준비: 그는 "(은퇴 후)다들 내가 노는 줄 알지만, 지난 석 달 동안 정말 바쁘게 살았다."라고 말하며, 두 달 안으로 발표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소년 시스템 구축: 구자철은 "우리나라는 아직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하며, 제주의 유소년 방향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록의 중요성: 유소년의 성장을 기록하는 것이 자산이 되며, 이를 직접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은퇴식과 선수 생활 회고
은퇴식의 감정: 구자철은 성대한 은퇴식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선수 구자철에게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맙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힘든 순간들: 그는 18년 동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으며, 특히 볼프스부르크에서 힘들었던 경험을 회상하였다.
훈련의 중요성: "2007년 4월 15일 인천전에서 데뷔한 뒤 은퇴하는 순간까지 단 하루도 밤낮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2의 축구 인생: 구자철은 제2의 축구 인생에서도 선수 때만큼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구자철의 새로운 도전
행정적 역할의 발견: 구자철은 "일이 너무 재밌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선수뿐 아니라 행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한 자료: 그는 독일 쪽과의 줌 미팅을 통해 준비한 자료가 100개가 넘는다고 언급하였다.
유소년 방향 설정: 구자철은 유소년 축구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스템과 철학을 혼합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축구팬의 기대: 그는 축구팬들이 기대할 만한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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