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김동혁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 2군으로 내려간 선수는 KIA 우완투수 윤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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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 1군 등록 소식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동혁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후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하였다.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김동혁이며, 2군으로 내려간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우완투수 윤중현이다.
김동혁의 경력 및 성적
김동혁은 2000년생으로, 서화초, 상인천중, 제물포고, 강릉영동대를 졸업하였다.
그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64순위로 롯데에 입단하였다.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으며, 1군에서는 2023~2024년 통산 54경기에 출전하였다.
타수: 22
안타: 3
타율: 0.136
타점: 1
출루율: 0.269
장타율: 0.227
황성빈의 부상과 롯데의 결정
롯데는 외야수 황성빈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황성빈은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로 타율 0.182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는 지난달 26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왼손을 다쳤다.
검진 결과: 왼손 엄지 바깥쪽 염좌
황성빈은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으로, 롯데는 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황성빈은 지금 방망이도 잡지 못하는 상태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중현의 2군행 통보
윤중현은 1군에 올라온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8⅓이닝 동안 1홀드 무실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윤중현은 지난달 27일에 콜업되었으나, 경기 기회를 받기 어려웠다.
KIA 감독의 선수 기용 전략
KIA 감독 이범호는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하면 괜찮은데, 혹시나 지는 경기를 하게 된다면 중간에서 던져야 하는 투수들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하였다.
윤중현이 1군에 올라온 뒤 KIA는 4경기를 치렀으며, 그 중 3경기가 2점 차 이내 접전이었다.
윤중현은 경기 후반에 기회를 받지 못하고 다시 2군에 내려갔다.
경기 일정 변경 및 추모
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5경기는 모두 열리지 않게 되었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인해 관중 1명이 사망하였다.
KBO는 희생자를 추모하며 1일 1군 및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경기 재개 일정 및 묵념
잠실(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수원(LG 트윈스-KT 위즈), 대전(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광주(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경기는 2일(수)부터 재개된다.
선수단과 팬들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는 응원 없이 진행되며, 모든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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