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소속 잉글랜드 3부 버밍엄 시티가 승격에 이어 리그 우승도 일찌감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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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 리그 우승 확정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 리그에서 버밍엄 시티가 승격에 이어 리그 우승을 확정하였다.
버밍엄 시티는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원에서 우승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렉섬 AFC가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결과, 버밍엄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우승이 결정되었다.
경기 결과와 우승 결정
버밍엄 시티는 렉섬에 비해 승점 13 차이로 앞서 있으며, 이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짓는 요소가 되었다.
현재 리그원의 24개 팀 중 버밍엄은 29승 8무 3패로 승점 95를 기록하고 있다.
렉섬은 24승 10무 8패로 승점 82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쳤다.
리그 순위와 승점
버밍엄은 앞으로 6경기를 더 치러야 하며, 모든 경기를 패하더라도 렉섬이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기지 않는 한 순위는 뒤바뀌지 않는다.
버밍엄은 이미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여 최소 2위를 확보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십 승격을 확정하였다.
버밍엄의 승격과 역사
버밍엄은 창단 15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22위에 그쳐 강등의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리그원 우승팀 자격으로 2부 리그로 돌아가게 되었다.
버밍엄이 3부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1994-1995 시즌 이후 30년 만이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백승호의 시즌 성과
백승호는 이번 시즌 버밍엄의 승격과 우승에 기여하였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하였으며, 그 중 32경기는 선발로 출전하였다.
백승호는 1골 2도움을 기록하였으며, 지난해 1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버밍엄 유니폼을 입었다.
버밍엄과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연장되었으며,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EFL 트로피 결승전 도전
버밍엄은 13일 오후 11시에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피터버러와의 잉글랜드풋볼리그(EFL) 트로피 결승전에서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EFL 트로피는 리그원과 리그투(4부)의 48개 팀과 프리미어리그2(21세 이하 리그)의 16개 팀이 출전하여 우승을 다투는 컵대회이다.
EFL 트로피 대회 개요
EFL 트로피는 총 64개 팀이 참가하여 우승을 겨루는 대회로, 리그원과 리그투 팀들이 포함된다.
이 대회는 프리미어리그2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하위 리그 팀들에게도 우승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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