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속에서도 빛났던 투혼, NC 다이노스의 가을 여정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NC 다이노스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투혼을 발휘하며 가을야구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NC,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패배

2025년 10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NC 다이노스는 0-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NC는 업셋을 달성하지 못하고 2025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로건 앨런, 1회 실점으로 경기의 흐름이 갈렸다

NC의 선발 투수인 로건 앨런은 1회에 볼넷 4개를 내주며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팀이 0-2로 뒤처지는 상황을 만들었으며, 결국 이 점수는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로건은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며 6회까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끈 투혼

이번 시즌, NC는 많은 부상 악재 속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마무리 투수 류진욱(팔꿈치), 최정원(손바닥) 등의 부상으로 와일드카드를 함께하지 못했으며, 김형준과 박건우도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C 선수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특히 캡틴 박민우는 허리가 좋지 않음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감동적인 감독의 말, "우리는 정말 강팀이 될 것이다"

경기 전, 이호준 감독은 "너무 힘들게 왔다. 사실 짠하다.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 팀만 생각하고 달려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 분위기를 내년에도 이어가면 우리는 정말 강팀이 될 것"이라며 팀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표했습니다.

끝까지 팬들의 박수를 받을 만한 NC 다이노스

비록 시즌을 아쉽게 마감했지만, NC 다이노스의 투혼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부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들의 노력은 분명 박수받을 만했습니다.

2025 KBO 포스트시즌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의 마지막 가을 여정은 끝났지만, 그들의 투혼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