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테러 '끔찍' 실언 논란 '움찔'…SNS에 몸살 앓는 스포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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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테러 '끔찍' 실언 논란 '움찔'…SNS에 몸살 앓는 스포츠 스타들
2025년 10월 7일 | SNS를 통한 악플과 실언 논란으로 고통받는 스포츠 스타들의 현실을 다룹니다.
SNS, 스포츠 스타의 일상과 그 이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남긴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제 스포츠 선수들은 SNS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팬들과 소통하며 경기를 홍보한다. 하지만 SNS는 그만큼 어두운 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익명성을 이용한 악플이 스포츠 스타들을 괴롭히고, 심지어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악플의 피해, 선수들에게 돌아온 정신적 고통
경기에서 실수를 했거나 성적이 부진한 선수들은 SNS에서 악플과 협박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프로야구 선수들은 시즌 내내 SNS를 통해 비난을 받았다는 응답이 많다. 악플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확산되어 큰 정신적 고통을 준다.
르윈 디아즈의 고백, '가족을 향한 협박'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 르윈 디아즈는 SNS에서 받은 협박과 위협에 대해 고백했다. 그의 아내는 독살 협박까지 받았으며, 디아즈는 "경기 성적이 나쁘다고 가족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악플은 선수의 가족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프로야구, 악플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 시작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최근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SNS 상의 악플에 대해 본격적으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또한, 프로야구 OB모임은 은퇴 선수와 그들의 가족을 향한 악플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는 악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언 논란, SNS에서의 신중한 발언 필요
SNS에서 실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스포츠 스타들도 있다. 예를 들어, 양궁의 안산은 일본풍 식당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또한, 임시현은 '이기야'라는 표현을 사용해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후에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정우의 SNS 논란, 팬과의 갈등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박정우는 경기 중 본헤드플레이를 범한 후 SNS에서 팬들에게 욕설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그는 2군으로 내려갔으며, 구단 이미지 실추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사례는 SNS에서의 감정적인 대응이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스포츠 스타들이 SNS에서 겪는 악플과 실언 논란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SNS를 통한 소통은 이제 스포츠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스포츠계의 변화와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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